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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수소충전소 1호는 ‘종합운동장’

9월13일부터 하루 100대 충전가능, 하반기 승용 50대 추가보급 

등록일 2021년09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8일 수소충전소 준공식에서 박상돈 천안시장과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천안시가 8일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 1호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투어, 충전시연, 수소차 시승 등을 진행했다. 

박상돈 시장은 “그간 수소충전소가 없어 발생한 시민불편을 해소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소자동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확충에 힘써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된 수소충전소는 천안시가 구축한 첫번째 수소충전소다.

환경부 국비 42억원, 도비 12억6000만원, 시비 5억4000만원 등 모두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최초 환경부 지원으로 구축한 특수충전소다.

시는 접근성이 좋은 종합운동장에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리성을 높였다.
 


충전소는 일일 수소 750kg을 공급할 수 있는 충전기 2기 시설을 갖춰 하루에 100대(승용 85대, 버스 15대)의 차량을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충전소는 9월13일부터 운영을 개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11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시는 12일까지 운영개시에 앞서 천안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루 20대씩 무료충전행사를 진행해 수소자동차에 대한 시민관심을 높이기로 했다.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승용 수소자동차 50대를 추가로 보급하고, 수소버스도 3대 도입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한편 시는 수소충전소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주요설비부품에 대한 검사와 인증 실시 및 3중 안전장치를 설치했음을 알렸다. 또한 보호시설과의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안전관리자 상주 등 안전관리에 역량을 집중했다. 

충전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가스전문기관인 한국가스기술공사에 운영을 위탁하기로 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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