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추석연휴 사적모임은 ‘최대 8명입니다’

접종완료자 포함 8인까지 가능, 천안형 특별방역대책 발표  

등록일 2021년09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추석명절을 앞두고 사람들은 고민이 많다. 코로나19 방역안전수칙을 지키며 약식차례를 지내야 할 것인지, 또는 정부방침을 어기더라도 제대로 차례를 지내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여기에는 설마 집집마다 단속을 하겠냐는 안일함도 들어있다. 
 

코로나19는 방역지침의 위반여부에 따라 단속되냐 안되냐의 문제가 아니다. 혹 개인일탈의 문제로 걸린다면 본인의 건강뿐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추석명절을 위한 정부방침은 무얼까.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연장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모든 다중이용시설과 가정의 사적모임은 6일부터 ‘접종완료자 포함 8인’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8인 가능’보다 가족의 안전을 위해 가족모임 최소화를 원한다.

비대면으로 안부전하기, 온라인 차례지내기를 권고하고 있다. 

고향방문때는 백신접종완료나 타지역 이동 전이나 후 가족중 한명 이상 진단검사를 받도록 적극 권장한다.

또한 이상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방문이나 여행을 최소하고,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가급적으로 개인차량을 이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는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휴게소 체류시간도 줄이고 밀집장소 출입도 자제해줄 것을 주문한다. 

천안시는 전통시장 등에 일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7일과 18일 천안중앙시장 공연장 앞에서 ‘이동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천안형 특별방역대책’ 추진 

천안시는 정부의 비수도권 3단계 연장시행 및 추석연휴를 앞두고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천안형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방역대책은 추석연휴 대규모 이동에 따른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시민들의 무기력·불안·우울감이 증가함에 따라 ‘심리방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추석명절 심리방역 프로그램은 오는 19일부터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천안시청 봉서홀 앞 주차장에서 ‘마음안심버스’와 ‘마음충전소’, ‘마음 그린쉼터’를 운영한다. 

충청권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반시민과 선별진료소 대응요원 등에게 심리소진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맥파와 뇌파검사, 신체 검진, 마음챙김 명상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마음힐링공감 ‘마음충전소’에서는 정신건강과 우울선별검사 후 심층상담을 받을 수 있고, ‘걱정을 먹고 자라는 나무, 나무를 키워주세요!’ 마음그린쉼터에서는 걱정과 불안한 마음, 고민 등을 적어 ‘걱정나무’에 매달아 가족과 함께 근심과 걱정을 비워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이밖에 코로나 우울대응을 위한 24시간 상담전화체제도 운영한다.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는 1577-0199로 연락하면 되고, 자살예방 상담전화는 1393번으로 하면 된다. 
 

한편 천안시가 추경예산 확보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출금리 1% 이내 ‘소망대출 플러스’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소상공인 소망대출 플러스 특례보증은 담보능력 부족으로 은행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는 특례보증으로 상반기에는 80억원 예산을 확보해 4143업체를 지원했고, 이번 추경에서 2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24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은 1%의 이율로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상반기 특례보증으로 지원받지 못한 업체이며, 신규 업체는 최대 3000만원, 기 보증업체는 최대 20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상환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