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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공무원이 직접 수행하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막대한 예산절감 및 직접 연구수행에 따른 실행력 기대 

등록일 2021년09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무원 직접수행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앞서 시는 전부서 공모에 따른 선정심의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천안시 아동인권 실태조사’와 ‘클로렐라 사용농업토양환경 변화 및 효과연구’ 2건의 현안 연구과제를 직접수행 연구용역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2개 연구팀 8명의 공무원은 지난 3월부터 연구에 착수하고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선정된 연구과제에 대해 연구 추진상황 보고 및 연구방향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아동보육과(책임연구원 윤현주 주무관 외 3인)에서 진행중인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천안시 아동인권 실태조사’는 관내 아동인권 실태조사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인권침해 및 위기상황에 대해 분석하고, 향후 심층면접과 자문단 회의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스마트농업과(책임연구원 최미영 병천동면지소장 외 3인)에서 연구중인 ‘클로렐라 사용농업토양환경변화 및 효과연구’는 K-농업을 선도하는 친환경농법 확대를 위해 화학비료가 아닌 생물비료 소재인 클로렐라 배양액을 이용한 농업생산물 품질변화 등을 연구하고 향후 클로렐라 농업적 이용 확대 및 농가 기술지도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공무원의 연구능력을 활용해 연구용역 결과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무분별한 용역시행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고자 공무원 직접수행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약 7000만원의 학술용역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를 토대로 오는 11월까지 연구용역을 수행 후 12월 최종보고회를 실시해 연구용역 결과물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공무원 직접수행 연구용역은 조직 내 정책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안사항을 공무원 스스로 연구함으로써 용역 결과물에 대한 실행력을 높일 수 있다”며 “향후 더 많은 부서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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