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음식점이나 커피숍 같은 데를 가보면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잘 안지켜지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점주는 알아서 하라는 듯이 신경쓰지 않고, 손님은 손님대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한번은 적는 데가 어딨냐 물으니 자리로 갖다주겠다는 데도 있었다.
지난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천안시 식품안전과 민생사법경찰팀, 충남도, 경찰 28명이 야간에 합동단속한 결과 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출입자명부 작성관리, 밤 10시 이후 노래방 영업행위, 노래방에서 음주행위를 살폈다.
시는 고의적 불법행위에는 엄중한 사법처리와 행정처분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지급준비 완료
천안시가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의 차질없는 지급을 위해 사전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 국민 하위 80%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상생국민지원금은 9월6일부터 신청받아 1인당 25만 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은 세대주가 가구를 대표해 신청하도록 했으나 이번 국민지원금은 미성년자를 제외한 성인이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읍면동별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하고, 국민지원금과 인건비, 부대비용 등 1494억원을 추경에 편성했다.
또 소득기준이 있는 만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신청 또는 문의가 크게 늘어나고 다수 민원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전담 콜센터(041-568-0500)를 뒀다.
https://blog.naver.com/ybk9635/222415937626
국민지원금 지급대상 여부는 국민비서 사전 알림(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및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요청가능) 서비스를 신청하면 9월5일부터 안내받을 수 있고, 9월6일부터는 카드사 홈페이지·앱·카드사 콜센터,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
다만 첫 주에는 조회가 몰릴 수 있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해당 요일에 조회가능하다.
대상자는 신용·체크카드, 천안사랑카드,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9월 6일부터는 신용·체크카드 홈페이지나 앱, 천안사랑카드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충전은 다음 날 이뤄진다.
9월13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를 통한 신용·체크카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천안사랑카드·선불카드 등 오프라인 신청을 받는다.
두정동 원두정먹거리공원 폐쇄
천안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두정동 원두정먹거리공원 야간출입을 통제한다.
이에 따라 9월4일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매일 밤 24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원두정먹거리공원은 폐쇄된다.
공원 내 음주행위 금지조치 행정명령이 실시됨에 따라 8월 23일부터 공원 내 음주행위 금지 및 마스크 착용 여부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상황반과 현장대응반 10명으로 이루어진 공원단속반은 일주일동안 모두 187건, 503명(음주 116건 372명, 마스크 착용 71건 131명)을 계도했으며, 대부분 계도가 원두정먹거리공원에서 이뤄짐에 따라 해당 공원을 4일 24시부터 폐쇄 조치하기로 두정동 상점가상인회와 사전조율했다.
이용자가 많은 금·토·일요일에는 부성2동 자율방재단이 참여해 합동단속에 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