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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상징물 ‘전국사진공모전’

소나무·국화·참매에 대한 아름다움과 홍보활용성 등 심사 

등록일 2021년08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청남도 상징물’을 주제로 전국사진공모전이 열린다. 충남도의 상징물이라면 도목인 소나무, 도화인 국화, 도조인 참매를 가리킨다.   

이번 사진전은 2019년 새롭게 선정한 충남 상징물에 대한 전국적인 인지도와 관심도를 모으고, 각 상징물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기간은 8월26일부터 9월14일까지로, 전국민(외국인 포함) 누구나 사진전 전용사이트(http://cnphoto.c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도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충남 상징물의 상징성과 아름다움 부각 정도 △상징물 표현 예술성 및 창작성 △홍보용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상징물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1점, 장려상 각 2점, 입선 7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상금은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50만원, 장려상 100만원, 입선 50만원 등 모두 2000만 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5일 도민의 날 행사 때 전시회와 함께 진행한다.

충남 상징물은 2019년 도민 대상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상징물 개선 선정위원회를 통해 기존 능수버들·국화·원앙에서 소나무·국화·참매로 새롭게 선정했다.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해온 나무로, 사시사철 푸르름은 충절·지조의 충남정신과 올곧은 마음을 가진 충남인을 닮았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그윽한 향에 꾸밈없이 소박하면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국화는 지조와 고고한 성품을 자랑으로 여기는 충남인의 표상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다시 이름을 올렸다.

참매는 백제인이 사랑한 새로, 용맹하고 포기를 모르는 끈질긴 성격은 수많은 애국지사와 위인을 배출한 충절의 고장 충남의 기개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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