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서북구자살예방센터), 천안시약사회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19일 생명존중약국 현판식을 진행했다.
‘생명존중약국’은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약국을 방문한 대상자에게 위험신호가 발견될 경우, 마음건강검진을 독려하고 관할 센터에 연계해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개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생명지킴이 역할을 한다.
이층약국, 성환약국, 큰사랑약국, 참사랑약국, 정약국, 약속약국, 튼튼약국, 원마트약국, 보룡약국, 레몬약국, 리치약국 등 선정된 약국 11개소는 마음건강검진 실시와 자살고위험군 발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병환 천안시약사회장은 “생명지킴이로서 자살예방 홍보에 앞장서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북구보건소(☎041-521-5929, 5920) 또는 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041-578-9709~11, ☎041-571-0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