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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보다 매립량 많아… 생활폐기물매립시설 증설 

천안시 목천위생매립시설 증설 추진, 주민협조로 갈등 없이 순조

등록일 2021년08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위생매립시설 확장이 필요한 상황에서, 천안시가 님비현상을 극복하고 목천위생매립시설 증설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시 소각시설 처리용량보다 넘는 생활폐기물이 발생하면서, 일부가 소각되지 못한 채 목천위생매립시설로 들어오고 있다.

목천위생매립시설은 일일 146톤이다. 이같은 기준으로 2032년이 매립종료 시점. 하지만 현재 일일 최대 300톤 이상 생활폐기물이 반입되면서 매립종료시점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에 대한 대비차원으로 현재 10만7906㎡ 매립면적에 8만여㎡를 증설해 매립을 20년에서 30년 이상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토지매입 등 행정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매립시설 주변영향지역주민 사전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주민지원협의체는 조속한 매립장 증설필요에 공감하고, 토지소유주들의 자발적인 매수건의 및 인근 주민들의 찬성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지난해 6월회의를 열어 증설에 관한 사항을 통과시켰다. 

이후 시는 매립시설 3차 증설을 위한 부지매입 계획과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지난해 9월25일 협약을 체결해 상호간 매립시설 증설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 

앞으로 시는 2023년까지 부지매입을 진행하고 2024년 매립장 건설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6년 매립장 건설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윤석기 청소행정과장은 “매립장 증설과정에서 협의에 응한 주민지원협의체와 토지소유주, 주민들의 노력과 사전민원 해결 및 주민지원계획 수립으로 만들어낸 모범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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