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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회추경예산 ‘3240억 증액’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과 코로나 대응, 민생경제 회복 등에 집중 

등록일 2021년08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5일 천안시가 2차 추경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3240억 규모의 예산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민생경제 회복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예산규모는 1회추경 2조4960억원보다 12.9%가 늘어난 2조8200억원이다. 일반회계는 3220억원이 증가한 2조2270억원, 특별회계는 20억 증가한 5930억원이다. 

일반회계 추경재원은 지방교부세 440억, 조정교부금 271억, 지방세·세외수입 337억, 지방채 100억 등으로 마련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1488억 ▲천안사랑카드 발행 및 운영 51억 ▲자가격리자 생활비지원 39억 ▲지방투자촉진보조금 31억 ▲소상공인 특례보증 20억 ▲희망근로사업 및 노인일자리사업 17억원을 편성했다.

천안형 방역구축을 위한 선별진료소 및 백신종합센터 운영 23억원도 반영했다.

그밖에  주요현안사업 및 복지예산으로 ▲기초연금 43억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14억 ▲용곡~청수간 철도건널목 입체화사업 50억 ▲비수익노선 손실보상 34억 ▲친환경자동차 보급 80억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 80억 ▲천호지 수변경관 개선사업 39억원을 투입했고 ▲대법원 판결 배상금 240억원을 배정했다.

시는 추경안이 통과되는 즉시 집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천안시의회 제244회 임시회에 상정돼 오는 9월3일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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