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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민기념사업회 ‘문예작품 공모’

제5회 전국통일문예작품공모결과 허정애·김현진 대상

등록일 2021년08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무공김시민장군 기념사업회(회장 김법혜)가 ‘제5회 전국통일문예작품공모대회’를 연 결과 일반부 127편, 학생부 193편이 응모돼 42편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시민 장군은 천안이 낳은 임진왜란 진주대첩의 영웅이다. 기념사업회는 김시민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청소년의 문예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전국통일문예작품 공모전을 갖고 있다. 

이번 공모는 충청남도와 천안시 지원 속에 지난 6월1일부터 8월15일까지 공모접수를 받았다.

김법혜 기념사업회장은 “전국적인 관심과 학교단위 응모로 예년에 비해 접수가 늘고 작품수준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심사결과 일반부 대상(통일부장관상)에는 진주에 사는 허정애씨가 ‘충무공 김시민장군의 끝나지 않은 노래’가 뽑혔다. 또한 학생부 대상에는 천안월봉중학교 2학년인 김현진이 ‘당신이 지켜준 하늘’로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상금 100만원과 20만원을 받게 됐다. 

이밖에도 일반부 최우수상에 박찬희(인천)·남재영(원주)씨가 충남도지사상을, 학생부 최우수상에는 홍승재(서울보인고)·신정연(안양예고)·조은서(천안미라초)·최현서(서울보인고)가 충남도교육감상을 받는다.

심사를 맡은 이정우 충남문인협회장은 “충무공에 대한 객관적 인식과 사유의 유연성, 상상력의 정도를 심사기준으로 삼았다”며 “독창적인 소재와 서사구조를 갖춘 작품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은 9월25일 오후 2시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김시민장군 탄신기념문화제’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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