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송영신)은 17일 공무원노동자의 점심시간 쉼 권리를 보장받고 사회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1213챌린지(12시~13시 점심시간 휴무제) SNS 홍보캠페인에 동참했다.
#1213챌린지는 천안시청공무원노조의 상급단체인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하 시군구연맹)에서 공무원의 점심시간 완전한 보장을 위해 시작한 민·관협업릴레이 캠페인이다.
‘점심시간은 점심시간입니다’ ‘밥 먹고합시다’ ‘#밥심으로오후엔더열심히일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홍보안을 들고 사진인증샷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릴레이 주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천안시청노조에 따르면 공무원의 점심시간은 지방공무원복무규정에 따라 12시부터 13시까지 1시간이 보장돼 있으나 공공성 등의 이유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에 법률이 정한 공무원의 점심시간 완전한 보장을 위해 같은 날 전국 동시로 시작한 #1213챌린지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송영신 위원장은 “1213챌린지를 통해 사회적으로 공무원의 쉼 권리가 보장받길 바란다”며 “공무원의 쉼은 시민을 향한 더 나은 행정으로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