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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1동 공영주차장이 변한다

고령자복지주택·행복주택 50호씩, 행정복지센터도 들어서

등록일 2021년08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쌍용1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세대공감행복주택 및 행정복지센터 복합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청년 행복주택과 고령자 주거복지를 한번에 해결할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쌍용1동 공영주차장 부지.
 

시는 2회에 걸친 주민설명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지난 4일 변경·수립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고령자 주택으로만 구성돼 있던 사업이었다. 이를 공모 신청시부터 행복주택으로 변경계획을 밝혀온 시는 최종적으로 고령자 복지주택 50호와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 50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기로 했다. 사업명도 ‘세대공감행복주택’으로 변경했다.

또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주민의견을 수렴해 26㎡로만 구성돼 있던 세대별 전용면적을 36㎡~44㎡로 확대·보급하기로 결정했다. 넓은 평형과 주거동의 남향·동향 배치 등 양호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주민행정서비스 품질이 향상을 위해서는 노인복지시설과 함께 저층부에 배치되는 쌍용1동 행정복지센터 연면적을 당초 1600㎡에서 2000㎡로 확대했다.

주차장은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쌍용1동 노외공영주차장보다 주차면수가 부족하지 않도록 지하 2개층 등을 조성해 전체 140면 이상의 주차면수를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설계공모와 승인신청을 거쳐 내년 5월경 사업승인을 받아 12월경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과 행정복지센터를 동시에 건립하는 이번 복합사업은 주거·복지·행정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고령자들을 위한 여가·문화, 요양·돌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시장은 “신혼부부, 청년을 입주시켜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세대공감행복주택을 공급하고자 한다”며, “천안시민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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