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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폭염’… 동면저수지 긴급수혈

한국농어촌공사 협조로 농업용수 공급, 동면지역 가뭄피해 예방

등록일 2021년08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오창저수지에서 동면 6개 저수지(송정·차여·상장·초봉·대동·덕성)까지 지난 5월 설치한 양수장을 긴급히 가동해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동면 화덕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으로 가능했다. 

동면 6개 저수지 저수율은 올해 봄 잦은 강우로 모내기철 영농활동 후에도 80% 이상을 유지했으나 장마철 적은 강우량과 폭염으로 여름철 농업용수 공급이 시작되자 30% 이하로 떨어져 양수장 가동이 시급했다.

이에 천안시는 지난 3일 오창저수지를 관할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를 방문해 동면지역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농업용수 공급이 절실함을 전달했다.

이후 농업용수 사용협조를 받아 용수 공급가능한 6개 저수지중 저수율이 가장 낮은 초봉저수지(동면 죽계리)를 시작으로 신속히 용수를 공급했다.

가뭄피해가 발생할까 우려했던 동면지역 농민들은 저수지로 쏟아지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그동안의 시름을 덜었다.

박상돈 시장은 동면지역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용수사용에 협조해 준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영농활동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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