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말복’을 맞아 천안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가 여기저기서 진행됐다.
성환읍 ‘말복달임 삼계탕 나눔행사’에는 박상돈 시장도 참여했다. 새마을남여협의회와 행복키움지원단이 주관한 이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코로나로 지친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160가구에 직접 정성들여 만든 삼계탕과 물김치, 겉절이, 컵과일, 건강음료 등을 전달했다.
성정2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박상선)도 10일 홀몸어르신, 장애인가정, 지역아동센터 등을 위해 ‘복날맞이 영양삼계탕 나눔행사’를 추진했다. 사업비는 천안시복지재단에서 지원받았으며,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또한 아우내은빛복지관(관장 이수경)도 10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보양식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안국운수, 흑성회, ㈜동부현대서비스 등 지역사회 내 기업과 단체의 따뜻한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삼계탕, 과일, 떡, 마스크 등을 준비했으며, 아우내은빛복지관 직원들은 후원물품을 직접 포장해 지역 저소득, 홀몸어르신 400명을 찾아가 전달했다.
풍세면 부녀회(회장 유영희)는 하루 앞선 9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여름맞이 삼계탕과 열무김치를 전달했다. 부녀회원 25명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정성껏 준비했으며, 음식을 개별포장해 약 100가구에 방문 전달했다.
유영희 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는 보양식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