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방역 동참을 호소하는 홍보현수막을 거리 곳곳에 설치하고 있다. 코로나 감염 확산세를 멈추기 위해서는 시민협조가 절대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천안시청 벽면에는 ‘방역의 온도 – 거리두기는 차갑게, 공감은 뜨겁게’ 라는 문구로 가로 27m, 세로 18m 대형 홍보현수막을 내걸었다. 현수막에는 방역복을 입고 진단검사를 하고 있는 의료진과 검사를 받고 있는 시민의 모습을 담았다.
청룡동과 불당동 행정복지센터 외벽에도 대형현수막을 붙여 자율적인 방역 참여를 독려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일상회복을 위한 엄중한 시기에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