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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내버스가 ‘확’ 달라져요

새 버스디자인 연두색·초록색·주홍색 선정… 올해 말까지 적용

등록일 2021년08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새로운 천안시 시내버스 디자인이 확정됐다.

앞으로 천안시 시내버스는 연두색·초록색·주홍색을 사용한다. 중·대형버스는 연두색, 지선버스 성격의 소형버스는 초록색, 그리고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저상버스는 주홍색이다.

▲천안시에서 앞으로 가장 많이 보게 될 천안시 중·대형버스는 초록색 버스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시내버스를 모두 새롭게 도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버스디자인은 20년만에 교체하는 것으로, 시는 그간 시각적인 불편함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또한 천안시는 다른 도시와의 차별화된 색채디자인을 사용하자는 방향을 갖고 올해 1월 ‘천안시 시내버스디자인 변경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공공디자인위원회 자문을 거쳐 외부색상과 외부광고 위치와 크기를 변경한 중·대형버스 소형 2개안, 저상버스 2개안을 선정했다. 색채는 천안시의 심벌마크를 활용해 눈에 잘 띄도록 채도가 높고 밝으면서 경쾌한 색으로 선정됐다.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저상버스는 주홍색이다.


이후 새 디자인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7월 초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중·대형버스는 연두색이 41.5%, 지선버스 성격의 소형버스는 초록색이 69.6%,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저상버스는 주홍색 계열이 50.9%가 선호해 최종선정했다.

초록색과 연두색은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주홍색은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색상이다.

천안시는 시각적 편안함과 즐거움은 물론 시내버스가 도시이미지를 높이고 시민들이 천안시 대중교통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가겠다는 입장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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