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6월21일부터 7월20일까지 한달간 천안사랑카드 사용자 478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가졌다.
월 지출이 천안사랑카드로 인해 증가하였냐는 질문에는 38%가 ‘그렇다’라고 답변했다. 실제로 천안사랑카드로 월평균 40~50만원, 혹은 그 이상을 사용한다고 답한 비율이 응답자의 56%로 가장 많았다.
현재 천안시는 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대형마트와 백화점, 기업형 프랜차이즈 등을 천안사랑카드 결제 제외업소로 설정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8%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또 사용자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사랑카드 사용이 가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라고 답한 시민이 45%, ‘그렇다’라고 답한 시민이 27%를 기록해 응답자의 72%가 천안사랑카드가 가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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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사랑카드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캐시백 지급’이 47%로 가장 높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한다는 답변도 18%로 두 번째로 많았다.
천안시는 올해 연말까지 천안사랑카드 3500억원 발행을 목표로 현재 2000억원을 발행했으며, 사용자수는 약 17만명으로 천안시 경제활동인구 약 38만명의 약 45%를 차지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캐시백 지급 상향, 삼성페이 도입 등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들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