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이 문화예술진흥기금 100억원을 달성했다. 2012년 5월 천안문화재단 설립 후 9년여 만에 이룬 성과다.

앞서 문화예술 보급 및 지역축제·행사지원 등 사업추진을 위해 문화예술진흥기금 100억원을 모은다는 계획을 세운 재단은 자체수입 확보 및 기업인과 개인·단체의 참여로 출범 9년여 만에 100억원을 달성하게 됐다. 앞으로는 100억에 대한 이자수입(연 1억 안팎)으로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성규 대표이사는 “앞으로 100억원에 대한 이자수입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문화예술계 지원은 물론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다양한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는데 적극 활용하겠다”며, “예술이 지역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단은 지난 6월에 4억5500만원을 지역문화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비로 책정했다. 주요사업은 비대면 방식의 공연형태인 △드라이브 인 씨어터 △소규모 버스킹 공연 △지역밴드 활성화를 위한 페스티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