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에도 천안시 관내 업체와 단체들의 취약계층 돕기는 계속 됐다. 특히 무더위를 잘 지낼 수 있는 여름용품을 후원하거나 입맛이 없어지는 여름을 위해 각종 먹거리 후원으로 '함께 하는 사회' 구현에 앞장섰다.
지난 7월29일 천안기업인협의회가 시청을 방문해 아동생활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1억원 상당 후원물품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총 1억원 상당의 가방, 청바지, 학용품 등 후원물품은 천안시기업인협의회, 미스코리아 녹원회, 리틀스텔라, 퍼슨, 윤스, 반디몰, 이연쏠라스톤, KMF, KMP가 후원했다.
천안시 아동보육과와 천안시복지재단은 관내 아동생활시설 9곳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저소득층에게 후원물품을 배분할 계획이다.
문성동 새천안로타리클럽(회장 박용순)은 지난 26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해 ‘썸머 이불세트’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새천안로타리클럽은 1977년부터 장학금·도배·연탄 지원, 급식봉사 등 꾸준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세메스 주식회사(대표 강창진)는 27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냉방용품인 선풍기 200대를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김갑쇠)에 전달했으며, 대한민국 조리기능장 이우철 대표도 28일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원을 전달했다.
공주시 이인면에 소재한 다산 버섯연구소(대표 김대훈)는 29일 목천읍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무더위 극복은 ‘잘 먹어야’
입장면 행복키움지원단(공공단장 이관희·민간단장 유영태)은 27일 취약계층 50명에게 계절김치와 밑반찬(쇠고기장조림·멸치볶음)을 조리해 전달했다.
불당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용일)도 이날 도움이 필요한 이웃 15가구에 정성담은 반찬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부성2동은 2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밥도둑 의정부부대찌개(대표 김지우)와 ‘부성희망나누미’협약을 체결했다. 의정부부대찌개는 맞춤형복지팀을 찾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부모 가정에 부대찌개 후원의 뜻을 밝혔으며, 협약을 통해 8월 첫 후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일봉동은 착한업소 한아름마트(대표 권명숙)가 저소득 취약계층에 라면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아름마트는 착한업소결연사업 16호점으로 매월 저소득 취약계층 10명에게 라면(10박스)을 지원한다.
성환의 가야밀면(대표 박용호)이 29일 성환읍에 밀면교환권 60장(1매당 7000원)과 만두교환권 20장(1매당 5000원)을 기부했다.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이 방학을 맞이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한 가구당 최대 4매씩 전달할 예정이다.
북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정명호)은 28일 지역 내 취약계층 60가구에 개별포장된 여름철 특별음식과 과일을 전달했다.
https://blog.naver.com/ybk9635/222334567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