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9일 신부문화공원에서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한 연합 아웃리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 아웃리치는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발굴·보호하고 위기청소년 발굴시 즉각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천안동남경찰서, 청소년쉼터 3곳,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천안YWCA, 법무부법사랑)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위험한 우범지대 방범 및 청소년유해업소를 점검하고, 청소년 길거리상담, 필요물품지원, 청소년전화 1388을 홍보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정서적으로 소진돼 있는 위기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년쉼터와 상담복지센터 기능과 프로그램을 적극 알렸다.
곽원태 교육청소년과장은 “가출·거리배회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찾아가는 거리상담활동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연합 청소년안전망 활동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