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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인협회, ‘2021천안문학 아카이브’ 펴내

2018년 펴낸 아카이브 보완 발간, 천안문학관 DB구축자료로 활용 기대

등록일 2021년07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문인협회(회장 정인숙)가 2018년 발행한 천안문학아카이브를 보완, 『2021천안문학 아카이브』를 펴냈다.

천안시 지원을 받아 발간된 이번 아카이브는 천안지역과 문학의 흐름을 조망하고 천안문협 47년의 발자취, 천안시인회 등 12개 문학동인, 71호에 이르는 천안문학, 천안문학관, 천안문학후원회, 운초 김부용과 민촌 이기영, 각종 문학상 수상자, 천안문단을 가꿔온 사람들 순으로 정리해 놓았다.

윤성희 천안문학관 관장의 ‘민촌문학과 삶’이 보완되면서 2018년보다 70여쪽이 늘어났다.

‘2021천안문학 아카이브’ 발간을 주도한 이정우 시인은 “이번 자료집이 지역문학을 이해하는 정보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안문학 아카이브는 1960년대 천안지역 문학운동의 태동에서부터 오늘까지의 움직임을 담고 있다.

또한 47년을 함께해온 200여 문인들의 문학경력과 활동내역을 세세히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익한 데이터베이스로 활용되고 있다. 천안문학 아카이브는 이후 5년에 한번 정도 보완·발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인숙 천안문협 회장은 “천안문학 아카이브를 낼 수 있도록 여러모로 도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과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되는 천안문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천안문협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천안문학관 건립 준비에 부응하는 다양한 문학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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