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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료원, 인공관절 4000례 돌파

취약계층 의료혜택으로 시작해 최근 일반환자비중 90%로 높아

등록일 2021년07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원장 이경석)이 ]7월 인공관절수술 4000례를 달성했다.

천안의료원 인공관절사업은 2013년 관절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혜택 제공을 시작으로 2015년 1000례, 2017년 2000례, 2019년 3000례를 달성한 바 있다.

금년 7월에 4000례를 돌파한 이 사업은 사업초기 취약계층 비중이 높았으나, 이후 임상경험 누적 및 수술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일반환자 비중이 90%를 차지하는 등 천안의료원의 대표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공관절수술은 심한 퇴행성 관절염으로 극심한 고통과 정상적 보행이 어려운 환자에 대해 손상된 관절뼈를 제거하고 특수재질의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충남지역은 농·어업을 비롯한 노동집약적 산업종사자가 많아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많은 편이다. 이에, 천안의료원에서는 지역여건을 반영해 김태원 정형외과 과장이 부임하면서 인공관절수술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천안의료원 김태원 정형외과 과장은 “인공관절수술은 수술 후 합병증이 적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것으로, 수술 전 정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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