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박찬형)가 현 청사 후면에 별관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쓰고있는 청사는 1993년 신축한 뒤로 28년째다. 그간 도시발전에 따른 소방수요와 인력이 급증했다. 처음 128명이 근무했던 소방공무원수는 지금 263명으로 늘어났지만 업무공간은 그대로다.
충남도 소방본부도 이런 애로사항은 공감하지만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재정여건상 신축은 여의치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지정근(천안제9선거구) 부위원장이 청사 후면용지를 공공청사용지로 전환하기 위한 용도변경 신청을 천안시에 제출했다.
천안시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충남도 소방본부가 내년도 ‘소방청사 보강계획 5개년계획’에 별관 신축사업을 반영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