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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터널이 또 생겼어요… 유안(유량~안서) 터널

7월20일 터널관통식 개최, 유량동-안서동-태조산 연결로 주변발전 견인 기대

등록일 2021년07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유량동과 안서동 그리고 태조산을 연결하는 ‘유량~안서간 도시계획도로(중로2-127호) 개설공사’의 핵심공정인 터널 굴착공사를 완료했다.

20일 가칭 유안(유량~안서) 터널 관통식을 열었다.

지난 2019년 4월 착공에 들어간 유량~안서간 도시계획도로는 2022년 5월 준공 예정으로, 총사업비 273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1.3㎞, 도로폭 16.5m의 왕복2차선으로 개설된다.
 

▲ 천안시가 20일 오후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유안(유량~안서) 터널 관통식을 진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도시계획도로 공사의 핵심공정인 유안(유량~안서) 터널 굴착공사는 토질과 지반의 영향에 관계없이 굴진이 가능한 NATM 공법을 적용했으며 터널 내 지반조건이 불량한 구간에 강관다단 그라우팅 등의 보조공법 사용으로 안정성 확보 및 시공성을 향상했다.

이를 통해 시는 굴착공정만 연장 184m의 유안(유량~안서)터널을 주·야간 공사를 통해 4개월만에 조기관통하고, 2021년 12월 임시개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번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유량동, 안서동, 태조산을 연결하는 상생의 길이 열릴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태조산공원의 생태계를 최대한 보존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친환경 도로를 만들겠다”며 “아울러 본 도로와 연계해 주요 간선도로 상습정체구간인 망향로, 청삼교차로, 동부사거리의 교통난을 해소하는 교통개선사업을 하반기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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