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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으로 여름나기’… 어려운 이웃에 대접의 손길들

천안시 각 읍면동 단체와 기업들, 손수 마련한 삼계탕과 여름이불 전달

등록일 2021년07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여름철 초복과 중복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대접이 줄을 잇고 있다.
 

원성1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원영수)은 지난 10일 초복을 맞이해 건강취약계층에 삼계탕, 여름김치, 과일을 전달했다. 단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직접 가마솥 삼계탕을 끓이고 여름김치를 담갔다. 행복키움지원단의 정성으로 마련된 음식들은 협력기관인 혜성라이온스클럽이 50가구에 가가호호 방문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

13일 초복과 관련해서는 많은 단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보양식 대접에 함께 했다.
 

부성2동 행복키움지원단(공동단장 송장헌·임상선)은 홀몸어르신 100가정에 코로나19 극복 및 원기충전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행복삼계탕·김치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복지재단 지정기탁 사업비로 진행됐으며, 행복키움지원단이 직접 끓인 전복삼계탕과 토담식당(단원 신종남)에서 후원한 밑반찬을 대상자들에게 지원했다.

신안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허칠만)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영양가득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천안시복지재단 사업비로 삼계탕 50세트(150만원 상당)를 준비하고, 추가로 행복키움지원단 사업비로 덴탈마스크 50박스(250매), 핸드워시, 손소독제 등(90만원 상당)도 함께 전달했다.

원성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오정숙)는 13일 원성1동행정복지센터에서 홀몸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김치, 과일 등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삼계탕과 열무김치를 직접 만들고 수박 등 과일도 정성스럽게 포장해 전달했다.

14일에는 신방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신동미)이 홀몸어르신에게 초복을 맞이해 삼계탕을 전달했다. 단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와 전해천 광명기획 대표의 재료 후원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는 홀몸어르신 30명에게 직접 조리한 삼계탕과 밑반찬 등을 전달했다.
 

쌍용2동도 이날 홀로 사는 이웃들에게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복날이닭’ 삼계탕을 준비했다. 쌍용2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에서 주도하고 행복키움지원단원 32명과 새마을부녀회원 18명이 함께 했다. 이날 손수 끓인 삼계탕은 정성을 담아 홀로 사는 어르신, 복지위기가구, 장애가구 등 총 60가구에 전달했다.

봉명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심영섭)은 19일 중복을 맞이해 저소득 취약계층 140명에게 삼계탕과 제철과일을 전달했다. 행복키움지원단과 독거노인생활지원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여름이불로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한편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이불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풍세면 라이온스클럽(회장 전홍욱)은 13일 여름이불 22채를 후원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홀몸노인 22가구에 전달됐다.
 

쌍용3동 행복키움지원단(공동단장 류재광·임경숙)도 이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여름이불을 지원했다. 천안시복지재단 지원사업비를 활용해 낡고 오래되거나 계절에 맞지 않는 이불을 사용하는 취약계층 40가구에 여름이불을 지원했다.
 

목천읍 행복키움지원단(단장 백순필)은 15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실시했다. 단원들은 올 무더위에 지쳐있을 취약계층 40가구를 방문해 시원한 여름이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이들 외에도 다양한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품을 전달하며 ‘함께 하는 이웃’의 정다움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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