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신동성)는 15일 2021‘백목련 어울림가요제’를 개최했다.
이번 가요제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각 참가자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으로 가요제를 진행했다.
진행자와 사전 예선통과자의 셀프 동영상을 하나의 파일로 제작해 학생들이 교실에서 녹화된 가요제 영상을 시청하도록 했다. 가요제 관람 후 학생들은 온라인 설문도구를 이용해 모바일로 심사했고, 영상으로 대상부터 인기상 수상자를 시상하는 것까지 볼 수 있었다.
가요제는 학생회장과 부회장의 꿈을 키우는 축하인사말로 시작됐고, 학생들은 노래, 댄스, 피아노 연주, 펜트하우스 패러디 등 다양한 끼를 선보였다.
가요제 중간 가야금동아리와 뮤지컬동아리 학생들의 참여로 더 다양한 영상을 제공했으며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범 내려온다’ 노래에 맞춰 안무를 짜고 춤추는 것을 영상으로 찍었다. 춤추는 교사들의 모습에 학생들은 흥분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영상촬영 NG장면으로 백목련 어울림가요제는 막을 내렸다.
가요제 후 16일부터 19일까지는 서여중 백목련 열린가요제 ‘photo festival’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목련가요제 활동사진을 전시해 학생들이 가요제를 추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신동성 교장은 “코로나19로 강당에서 열릴 수 없었던 백목련가요제를 영상으로 기획한 음악 교사와 학생회장, 학생회 임원, 방송동아리를 비롯한 힘든 상황에서도 기꺼이 애써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