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읍, 매주 지하통로에 벽화 조성
성환읍주민자치회(회장 안병순)가 지난 1일 성환읍 지역 내 매주 지하통로에 벽화를 그렸다.
매주 지하통로는 평소 지역주민들이 애용하는 산책로와 연결된 길임에도 어둡고 삭막한 환경으로 개선이 필요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회 외에도 성환읍 8기주민자치위원회, 성환읍 청소년주민자치회, 남서울대학교, 지역주민 등이 동참했다.
안병순 회장은 “이번 벽화조성을 통해 봉사를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벽화를 통해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천안천성교회, LED조명 교체봉사
백석동에 위치한 천성교회(담임목사 정희성)가 11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LED조명 교체사업을 가졌다.
천성교회는 당초 창립70주년 행사를 기획했으나 코로나19로 행사를 대폭 축소하는 대신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30가정을 선정해 LED조명 교체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봉사단 20명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각 가정을 방문해 LED조명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정희성 담임목사는 “ LED조명 교체사업을 통해 교회와 지역사회가 하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쌍용2동과 백석대산학협력단, 콘텐츠제작 MOU
쌍용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봉환)가 9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한정수)과 ‘쌍용동 역사와 문화 만화(웹툰)콘텐츠 제작사업’ MOU를 체결했다.
해당사업은 지난해 편찬한 ‘2020 쌍용동마을 역사와 문화’를 웹툰으로 만든 후 이를 만화책으로 제작해 지역 내 초등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웹툰제작을 성실히 이행함과 동시에 관련 학과(디자인영상학부) 교수 및 학생들이 사업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것을 약속했다.
김봉환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업체가 아닌 지역대학 학생들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진국 쌍용2동장은 “웹툰제작 및 만화책 배부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