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 의원들이 7일과 8일 연구모임을 가졌다. 7일에는 의회 사무국 조직진단을 논의하는 자리로, 8일에는 스마트팜 보급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사무국 조직진단 1차회의
천안시의회 ‘사무국 조직진단 및 효율적인 조직설계연구모임(대표의원 유영채)’이 7일 의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1차회의를 가졌다. 이 연구모임에는 안미희, 인치견, 엄소영, 김선태, 김월영, 김행금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작년 12월 1988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이후 32년만에 지방자치법 개정이 이뤄졌으며, 이에 따라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책임성·의무가 강화됐다. 의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의정지원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영채 대표의원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의회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며 “천안시의회도 사무국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구성과 운영을 위해 연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보급활성화 간담회
천안시의회 ‘스마트팜 보급활성화 연구모임(대표의원 허욱)도 8일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천안시 미래농업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임에는 정도희, 김철환, 유영진, 이은상, 이준용, 권오중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은 허욱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영진, 이준용, 권오중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스마트팜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현장견학 등 추후일정을 논의했다.
허욱 대표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농업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식량안보차원에서 농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이니 천안농업의 미래를 위해 연구모임에서 스마트팜 보급 연구활동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