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예산 2억원(도비1억·시비1억)으로 차암동에 위치한 완충녹지(차암동 443번지 외 1필지, 약 420m)에 ‘도시숲과 자연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했다.
해당 지역은 아파트 4개 단지가 밀집해 있으나 아파트간 상호교류가 단절됐다. 이에 완충녹지 내 자연순환형 산책로 조성을 통해 주민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상호간 소통공간을 마련했다.
걷고 싶은 산책로를 만들고자 왕벚나무 등 다양한 꽃나무를 식재하고, 주민 휴식공간을 위한 등의자를 설치했다. 또한 아파트 펜스 일부를 제거해 산책로와 연결되는 쪽문 3개, 목계단 3개를 설치했다.
이곳 외에도 예산 3억원(도비1.5억·시비1.5억)을 투입해 차암동 548번지 외 2필지 연결녹지에 공원등, 목교, 목계단 등을 설치했다.
특히 차암초등학교 운동장과 연결하는 목교와 목계단은 학생들이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있는 도로변을 거치지 않고 등·하교를 할 수 있고, 휴식시간에는 차암공원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활용이 기대된다.
시는 추가예산 2억원(도비1억·시비1억)을 확보한 상태로, 향후 차암동 541번지 잔여구간에 산책로 220m를 설치하고 조경수를 추가식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