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천안시 복지정책과장이 5일 제15대 천안시 동남구청장에 취임했다.
취임 첫날 김영옥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과 만난 후, 당면·현안 업무보고에 들어갔다.
김영옥 구청장은 1991년 천안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 사무관으로 승진 후 부성2동장, 여성가족과, 복지정책과장 등을 거쳐 동남구청 최초 여성구청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김영옥 구청장은 “각종 현안사업과 코로나19 관련 업무 등 해결해야 할 일이 많다”며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 강화, 읍면동과의 정보공유, 소통강화로 열린 구정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옥 동남구청장이 6일 장마철을 대비해 지역 내 주요시설 재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광기천 지방하천 외 2개소에 대해 2020년 수해피해복구 진행상황과 대규모 사업장의 우기 전 안전대책을 청취했다.
김영옥 구청장은 “재해는 예고없이 찾아온다”며 “주기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철저히 대비해 주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