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를 앞두고 천안지역 각 읍면동 단체 등의 봉사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바쁜 생업에도 짬짬이 봉사에 나서는 이들로 다함께 행복해지는 사회구현이 앞당겨지고 있다.
풍세면 주민자치회(회장 가재은)는 지난 6월25일 직접 재배한 토마토 75박스를 풍세면행복복지센터에 후원했다. 이날 후원받은 토마토는 코로나19 극복 응원과 함께 지역 내 25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선구)가 6월28일 직접 재배한 감자를 수확했다.
이들은 매년 재배해 수확한 감자를 지역 내 보육시설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해 왔다.
이날은 자치위원과 북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 사담리 일원 300평 규모의 농경지에 심었던 감자를 수확했다.
청룡동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송윤상·육미옥)는 7월1일 여름을 맞이해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50인분을 후원했다.
30여명의 회원들은 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50가구에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백석동 새마을협의회(회장 박민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상임)도 이날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오이지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오이손질부터 포장까지 회원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오이지를 저소득층 노인세대 50가구에 전달했다.
집수리도 우리에게 맡겨요
달빛사랑봉사단(단장 유명석)은 지난 6월27일 풍세면 저장강박증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낡고 오래된 가구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곰팡이로 얼룩진 벽과 찢겨진 장판은 단열벽지와 장판으로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단은 2007년 4월에 설립된 가족봉사단으로 각자의 재능기부를 통한 행복추구를 목적으로 현재 1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소노벨 천안(구 대명리조트)’은 지난 6월28일 성남면 주거취약가구를 위한 집수리 봉사를 가졌다.
이날 봉사는 성남면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노후한 집안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하게 조성하는데 이바지했다.
한편 북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정명호)은 지난 6월29일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북면 대평리에 거주하는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실시했다.
2016년부터 이어온 집수리사업은 지난 4월 상동리에 위치한 홀몸노인의 집수리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선정된 홀몸노인은 92세 고령으로 40년 이상 도배와 장판을 수리하지 않고 지내던 상황으로, 전반적인 청소 및 수리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