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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축구단 ‘리그2위 등극’

6월30일 양주에 3-0 완승 거두며 홈 3연승으로 전반기 마무리

등록일 2021년07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현교 선수가 골을 넣은 후 포효하고 있다.


천안시축구단이 6월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17라운드에서 양주시민축구단에 3-0으로 승리했다. 6월 홈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천안은 K3리그 2위로 올라섰다.

천안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제종현이 골문을 지켰고 심동휘, 이용혁, 한부성, 감한솔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이민수와 최진수가 수비라인 앞을 굳건히 지켰으며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경고누적에서 돌아온 이예찬과 지난 청주FC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한 조재철과 오현교가 자리했다. 최전방 원톱으로는 2경기 4득점으로 절정의 득점감각을 가져가고 있는 김종석이 낙점됐다.

전반 초반 경기는 팽팽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치열한 탐색전 이후 천안이 조금씩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양팀 모두 견고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던 도중 균형을 깨는 천안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가 쳐낸 공을 이예찬이 슈팅으로 가져갔고 골문 앞에 위치하던 오현교가 공의 진행방향을 바꾸며 골을 기록했다. 
 


1-0 리드를 가져가며 전반을 마친 천안은 후반 초반 추가골까지 만들어내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5분 최진수가 왼쪽 측면에서 오현교의 돌파 이후 정확한 크로스를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두번째 골을 기록했다. 오현교는 골에 이어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후 맹활약을 이어갔다. 

이후 천안은 추가골에 그치지 않고 세번째 골까지 터트리며 양주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후반 19분 역습상황에서 심동휘가 수비수 키를 넘기는 정확한 크로스를 이예찬에게 전달했고, 이예찬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3-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후 천안은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양주의 공격을 막아세웠다.     

최근 3연승으로 K3리그 2위로 올라선 천안은 좋은 분위기 속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천안은 약 3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오는 7월24일 리그1위 도약을 위한 평택 원정길에 나선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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