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이 천안의 문화발전을 위한 ‘천안문화재단 문화예술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2012년 설립한 천안문화재단은 이번 문화예술자문위원회 출범을 통해 국내외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문화예술전문가와 협력해 문화예술을 발전시켜가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전문가로 구성된 15명의 자문위원 위촉식과 함께 첫 자문회의를 개최했으며, 향후 1년간 국내외 문화예술정책 동향에 따른 천안문화재단 사업추진방향 및 다각적 문화예술사업 제안 등을 자문받을 예정이다.
위촉식에 참여한 박상돈 천안문화재단 이사장(천안시장)은 “문화예술자문위원회를 통해 천안의 고품격 문화도시 여건 조성을 위한 문화예술정책을 마련하고, 트렌드에 부응하는 천안문화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다양한 자문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자문회의에서는 ▲천안흥타령춤축제 ▲천안생활문화축제 ▲천안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천안시립미술관 기획전시 등 2021년 하반기 주요사업에 대한 브리핑 후, 자문위원들이 기존 사업 자문과 설립 10년차에 맞는 사업운영 및 발전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문화예술자문위원회 초대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성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늘 처음 개최한 자문회의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충분히 검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문화예술자문위원회가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