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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세산단 내 집단감염 발생

현재까지 밀접접촉자 포함 20명

등록일 2021년06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6일 풍세산업단지 내 기업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5일 오후 5시쯤 아산시로부터 관내 기업체근로자 1명이 확진됐음을 통보받았다. 천안시는 즉시 확진자와 해당 기업체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기업체와 협력업체 직원 42명에 대해 당일 오후 8시까지 진단검사를 완료했다.
 


26일 오전 해당 기업체 근로자 6명이 추가확진통보받았다. 시는 해당시설 임시폐쇄조치와 함께 신속하게 접촉자를 분류하고 동선파악, 방역소독 등을 조치했다.

풍세산업단지 관리사무소에 임시선별진료소를 긴급설치하고, 산단 내 81개 기업체 5100여명의 근로자와 식당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8일까지 전수검사를 완료했다.  

이번 집단감염은 기업체근로자 14명과 밀접접촉자 6명으로, 모두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9명이 아산시 거주자였다. 발생원인으로는 근무공간과 휴게공간이 분리되지 않은 근무환경과 함께 코로나 증상이 있음에도 즉시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천안시는 마스크 착용과 증상 있으면 즉시 검사받는 등 방역수칙 준수가 최고의 방역이라며, 자신과 가족과 동료의 건강을 위해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 당부했다. 


7월5일부터 경로당 개방시간 연장

한편 천안시는 그동안 제한적으로 운영했던 경로당 741개소를 내달 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간제(13시~17시)로 경로당을 운영해왔으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백신접종을 완료한 어르신들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다음달 5일부터 경로당을 전일제로 개방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관내 경로당 중 49.7%가 현재 운영중이며, 천안시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1차 백신 접종자 비율은 81%(6.23 기준)로 확인됐다.

시는 휴관중인 경로당은 운영재개 전 사전방역을 실시하고 방문대장과 체온계,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간제로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은 1m 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제한적 프로그램 참여, 경로당 내 음식물 섭취 금지 등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해왔다.

박상돈 시장은 “경로당이 전일제 개방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드셨을 어르신들에게 위로의 공간이자 여름철 무더위쉼터로 이용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그동안 적극적인 방역과 백신접종에 협조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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