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 코로나19는 어디까지 와있을까?
발생자는 얼마나 나오고 있으며, 백신접종은 순조로울까 궁금증이 있다면 6월18일 0시 기준으로 정리해 알아보자.
천안시 기준 누적확진자수는 1323명(해외유입 60명 포함)이다. 현재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23명이며, 677명이 자가격리중에 있다.
최근 1주일간 발생자는 모두 9명 뿐이다. 5월 말부터 주간 39명, 23명, 15명으로 점차 줄었다. 9명의 감염경로는 자발적 검사로 4명이 드러났고 타지역 관련 3명과 관내확진자 접촉 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시는 지난 9일 2명의 타지인이 6일 관내 클럽과 공연시설을 다녀간 것을 확인하고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13일까지 197명을 진단해 1명의 양성판정을 가려냈고, 출입자 명부작성과 관리소홀 위반으로 300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2주간 집합금지행정처분을 내렸다.
접종순서, 차근차근 기다리세요
천안시 1차 백신접종자수는 14만9명(20%)이다. 이중 3만8883명이 접종을 마쳤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924건이다. 시는 905건이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이나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이었다고 밝혔다. 이외 19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3건, 중증 이상반응사례 13건, 사망사례 3건으로 확인됐다.
6월17일 정부의 3분기 백신접종계획에 따라 시는 9월 말까지 전 시민의 70% 이상인 49만명에 대해 1차접종을 완료하고 11월 집단면역 달성시기를 앞당길 예정이다.
시는 7월과 8월 사이 학생들과 교직원 등 2만명을 접종완료할 계획이다.
7월에는 50대 시민 10만2970명이 접종을 시작한다. 55세~59세는 12일부터 예약을 시작해 26일 접종을 진행하고, 50세~54세는 19일 예약하고 8월 초순 접종을 받게 된다.
또한 8월에는 18세에서 49세까지 32만5200여명 중 접종희망자부터 사전예약순서에 따라 접종을 시작해 9월 말까지 1차접종을 끝낼 계획이다.
3분기 접종에 쓰일 코로나19 백신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노바백스 등 5가지가 쓰인다. 시는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이 이뤄지도록 2개의 예방접종센터와 130여개의 위탁의료기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전국이 연일 신규확진자수가 500명대를 보여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마스크 착용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체, 충분한 환기 등 방역 기본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