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에 실시한 충남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선발경기에서 천안동남소방서 민경남 소방사가 2위를 차지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 4가지 분야 중 하나인 최강소방관 경기는 모두 4단계로 (1단계)호스말이→ (2단계)포스빔 타격, 터널 및 장애물 통과→ (3단계)중량물 들고 타워오르기→ (4단계)15층계단 오르기다.

이들 단계별 시간합산을 통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모든 단계를 완료함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고도의 체력이 요구되는 경기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그리고 꾸준한 교육 및 훈련을 통한 기술연마가 필수조건이다.

2위를 차지한 민경남 소방사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실시예정인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충남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영식 현장대응단장은 “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얻은 민경남 대원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재난현장에서도 시민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 돼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