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불당동은 오는 7월1일부터 관내 주민의 문화,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이번 개강예정인 과목은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고 밀접접촉정도가 낮은 프로그램인 요가, 캘리그라피, 명리학, 부동산 재테크학, 서예 등 9개를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준수와 마스크 착용, 주민자치 위원 중 프로그램별 방역담당자 지정, 수강생과 수업 전후로 방역을 시행하며 진행한다.
모집기간은 6월 21일부터 23일까지이며, 불당동 주민자치센터(행정복지센터 3층 ☎041-551-6605)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불당동은 많은 인원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착순 접수가 아닌 접수함에 신청서를 넣도록 조치하고, 모집인원 초과과목은 접수기간이 끝나면 공개추첨할 계획이다.
송용일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해 아쉽지만, 빠른 시일 내에 정상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해선 불당동장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재개돼 기쁘다”며 “철저한 방역관리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