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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추리 분사관련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

등록일 2001년05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센추리의 핵심부서가 자회사인 롤텍으로 부분이전하는 것을 반대하던 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노조간부 7명이 체포되는 등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센추리 노조는 센추리 핵심부서인 기전부 분사문제를 노조와 합의해야 함에도 회사쪽이 일방적으로 분사를 추진하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다며 롤텍으로 분사(부분이전 사업장 이전) 발령을 내고 업무를 시작하려는 출근자들을 저지하며 노사갈등을 빚어왔다. 천안지법은 회사쪽이 신청한 롤텍 정상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 18일 받아들였으며 검찰은 같은 날 오창석 지부장, 김일봉 사무국장 등 노조간부 7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22일 노조간부 14명이 경찰조사를 받았으며 퇴근할때 천안노동사무소 항의집회를 전개하고 있다. 센추리 노조는 공정성을 기해야 할 법원과 검찰이 일방적으로 회사측 편들기에 들어갔다며 회사측의 최종안이 이전보다 후퇴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노조는 18일 교섭에서 타협안으로 기전부 조합원 부당한 발령을 철회하고 ◆원하는 부서배치 ◆자회사 인사이동시 단협승계와 향후 5년 고용보장 ◆공조기종합메이커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후 5년간 분사하지 않는다. ◆자회사에 출자한 센추리 지분을 처분시 발생한 이익에 대해 센추리 사원에게 일정률 재분배 ◆비대위 단체교섭 중 발생한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는다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회사쪽은 ◆본인 희망부서 배치와 롤텍직원 5년간 고용보장 ◆롤텍직원 5년간 고용보장 ◆a,c,d동은 3년간 분사안함 ◆자회사 출자한 센추리 지분 흑자시 일정률 배분 등을 제시했다. 또한 민·형사상 문제에서 형사 부분은 비상단체교섭에서 정리하고 민사문제는 임단협에서 다루기로 하고 교섭을 진행하자는 노조안에 대해 회사쪽은 거부의사를 밝히며 먼저 비상대책위 단체교섭을 마무리하자고 맞섰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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