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충남무용제’ 대상에 프로젝트넘버의 ‘Elysium(낙원)’이 선정됐다.
이로써 대상팀은 오는 10월 천안에서 개최되는 제30회 전국무용제 충남대표팀으로 출전한다.
한국무용협회충남지회는 지난 4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제30회 전국무용제 지역예선인 제25회 충남무용제를 개최해 5개팀이 경연을 펼쳤다.
대상에는 차종현씨가 안무를 맡은 프로젝트넘버의 ‘Elysium(낙원)’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백제무용단의 ‘백금향’, 은상은 이승후무용단의 ‘노을과 삶: 노동에 관하여’와 스윕아트컴퍼니의 ‘홍월’ 2개팀이 수상했다. 연기상은 백제무용단의 무용수 노하늘이 선정됐다.
올해 참가팀은 공주의 백제무용단 외에 4팀이 모두 천안팀이다. 충남무용제측은 충남에 5개지부가 있지만 각각의 형편상 도내 15개 시·군에서 다양한 참여를 이뤄내지 못했다며, 이를 아쉬워했다.
충남무용제 초청공연으로는 손상욱·이주연의 ‘조택원의 사랑가’와 원유선의 ‘오철주류 부채입춤’이 선보였다.
김송주 충남지회장은 이들 무용수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10월에 천안에서 개최하는 제30회 전국무용제를 대한민국 최고의 무용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