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백석동 일원에서 청소년 교통안전봉사단이 교통사고 감소 및 교통문화 의식향상을 위해 ‘제3차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기획한 ‘청소년 교통안전봉사단’은 총 3회의 캠페인을 기획해 4월, 5월에 이어 마지막 3차 캠페인을 이날 마무리했다. 3회에 걸친 캠페인에는 23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청소년 교통안전봉사단은 회차마다 자원봉사센터에서 모집한 청소년 100명, 운영위원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안전보안관 10명을 조장으로 배치해 교통법규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10개조로 나눠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주요 도로변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교통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안전보안관 주도하에 교통법규 위반 등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에 대한 현장교육을 받았다. 또 안전신문고 앱설치 및 신고방법에 대한 교육을 듣고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안전신문고에 안전제안을 하기도 했다.
시는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동수기 및 교통안전 개선제안서를 제출받아 오는 6월 중 우수자를 선발해 포상할 계획이다.
이경열 교통정책과장은 “전국 최초로 ‘청소년 교통안전봉사단’운영을 제안해준 교통안전공단을 비롯해 안전한 캠페인이 진행되도록 적극 도와주신 안전보안관께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안전보안관, 교통안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