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이 지난 24일 천안미협(지부장 성정숙)과 ‘2021 천안아트페어’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미술계에 활력을 제공하고자 천안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천안문화재단과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가 공동주관하는 ‘2021 천안아트페어’는 올해 처음 개최된다.
새로 임원진을 구성한 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는 문화예술 발전을 모색하고자 지역작가의 미술작품 직접판매 교류·유통의 플랫폼 구축 및 안정적인 판매환경 조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2021 천안아트페어를 기획했다.
2021 천안아트페어는 삼거리갤러리(차량등록사업소 3층)에서 오는 7월 6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효과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천안시민들에게 지역작가들의 특색있는 아트상품의 구매 장벽을 낮춰 판매할 계획이다.
아트페어에서 발생한 판매수익금 일부는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기부될 예정이다.
이성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작가 미술작품 유통 플랫폼 구축 및 다양한 예술인 창작지원 시각예술을 통해 지역예술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성정숙 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술시장의 다원화를 통해 다양한 작품들을 합리적인 가격과 수준높은 작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