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북·경북 지역 12개 시·군의 염원이 담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촉구 서명부가 국토교통부에 전달됐다.
천안시는 24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12개 시장·군수협력체 대표 등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국가철도망 계획반영 촉구’ 주민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12개 시장·군수 협력체는 지난 5월 1일부터 21일까지 수기와 온라인 서명운동을 벌여 22만명의 서명을 받았다. 서명부는 짧은 추진기간과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날 참석한 시장·군수 협력체 대표단은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 관계자와 만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통과지역 12개 시·군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했다.
그동안 12개 시장·군수 협력체는 19대 대통령 공약, 정부 국정운영 5개년계획 포함,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일부구간 반영,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 부분적 예타면제 사업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https://blog.naver.com/ybk9635
그러나 지난달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사업이 추가검토사업에 포함됨에 따라 지난 14일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강력히 촉구해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정부의 국정목표 중 하나인 ‘전국이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달성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해 지역 300만명의 염원을 서명부에 담았다”며, “국민과의 약속이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6월 최종 확정고시 전까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