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박찬형)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27분경 성거읍 송남리 소재 토마토 농장에서 지붕 수리작업 중 농장자재가 전신주에 닿아 20대 중반의 남성이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안서북소방서는 신고접수 즉시 현장에 출동, 10여 분만에 환자를 안전하게 구조했고 구급대원이 즉시 응급처치를 하면서 단국대학교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환자는 손과 발에 경미한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서북소방서는 구조활동과 응급처치가 빠르게 이뤄지지 않았더라면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었다며 현장대원들의 신속한 구조활동과 응급처치가 시민생명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박찬형 서장은 “평소 신속한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강도높은 훈련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수호하기 위해 재난대응체계를 더욱더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