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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반영’ 강력촉구

12개시·군 대표, 국회의사당 앞에서 연석회의 및 결의대회 개최

등록일 2021년05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를 포함한 12개 시장·군수와 소속 국회의원들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철도는 서해안 서산부터 동해안 울진까지 동서축을 연결해 철도가 지나가는 해당지역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연석회의 및 결의대회가 14일 국회의사당 앞 산림비전센터와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22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신규 반영사업이 아닌 추가검토사업으로 포함됨에 따라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는 12개 시·군 소속 국회의원 12명, 시장·군수 12명, 시·군 의회의장 12명 등 국회의원 4명을 제외하고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규사업으로 반영되지 못하고 추가검토사업으로 포함된 것을 성토하고, 19대 대통령 공약이행 촉구 등 전구간 신규사업 반영을 결의했다.

앞서 12개 시·군협력체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을 함께 추진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오프라인 공동서명 운동을 꾸준히 진행해 추후 3개 도와 12개 시·군 300만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국토부에 제출하는 등 남은 기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천안∼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km 길이, 약 3조7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그동안 12개 시장·군수협력체는 19대 대통령 공약, 정부국정운영 5개년계획 포함,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일부구간 반영,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 부분적 예타면제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완성되면 서해안 신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를 연결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접근성 개선, 관광단지개발 촉진 등이 기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국민과의 약속이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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