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 치매·정신건강통합센터가 새롭게 준공해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12일 박상돈 시장, 천안시의원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서북구 치매·정신건강통합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한 서북구 치매·정신건강통합센터는 성정동 일원에 위치한 2015년 준공 연면적 1260㎡, 지하1층~지상2층 규모의 건물을 2019년부터 전면 리모델링하며 준공하게 됐다.
1층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쉼터, 인지재활교실, 가족교실로 구성돼 치매어르신과 그 가족까지 돌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2층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프로그램실과 활동요법실, 상담실을 갖춰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를 돕게 된다.
특히 치매어르신과 정신질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장치와 프로그램 장비, 교구 등을 확보해 시민 정신건강 향상 및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서북구 치매·정신건강통합센터 준공으로 시민의 접근성 제고, 시설관리 운영비 절감효과 및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 “센터가 천안시민의 정신건강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서북구치매안심센터(☎041-521-5740~7)
https://blog.naver.com/ybk9635
동남구치매안심센터, 치매전문 작은도서관 운영
천안시 동남구치매안심센터가 5월부터 치매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치매전문도서, 최신정보 등이 집중된 치매도서관 ‘치매전문 작은도서관’을 운영한다.
센터는 치매환자, 가족 등을 돕고자 동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내 4층 치매상담실에 ‘치매전문 작은도서관’을 설치·운영하며, 도서관은 치매안심센터 이용자와 치매어르신 돌봄가족이 우선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치매전문도서는 치매관련 종사자의 관련 프로그램 활동에 도움되고, 저시력 노인층을 위한 큰 글씨 도서 등 이용자 맞춤형도서는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민숙 동남구보건소장은 “누구나 이용가능한 독서코너는 개인별 치매정보 격차 및 건강정보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 지원을 받아 설치됐다”며 “3개월마다 30권씩 신간도서를 구비해 회전교환 비치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