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고품격 문화도시 꽃을 피우기 위해 추진하는 ‘천안문화도시 2021 시민제안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천안시는 2019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1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문화산업형 문화도시로, 시민의 문화활동을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해 문화도시사업은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서도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약 10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마무리됐다.
올해 천안문화도시 공모사업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민프로젝트’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프로젝트’ △민간의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공간스위치’ △역사적 의미 등 자유로운 생활문화를 담은 ‘문화콘텐츠 개발지원’ △문화예술 프리랜서 협동조합 등 5개 사업 모두 7억5000만원 규모다.
문화예술기획과 활동에 관심있는 천안시민과 천안 내 단체 또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선정할 예정이며, 이후 프로젝트 실행비를 지급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www.cheonan.go.kr),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www.ctia.kr), 아트큐브136(artcube136.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이 지향하는 문화도시는 시민 한명, 한명이 문화적 잠재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도시”라며, “올해 천안문화도시 사업을 매개로 시민의 다양한 도전과 경험이 천안문화도시의 원동력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