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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개원30주년 기념식

새로운 분권시대 준비에 대한 각오 다져

등록일 2021년04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는 19일 제241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의회에서 개원30주년 기념식과 의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황천순 시의장과 현역의원,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해 의장 기념사 후 유공의원 표창(유영채·김철환·복아영·이은상 의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황천순 의장은 “서른살이 된 의회는 지난 30년간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그 입지를 다지며 성장해 왔다”며 “개원30주년을 맞이해 지난 30년을 뒤돌아보며 단단하게 다져진 지방자치의 토대 위에 새롭게 펼쳐질 지방분권 시대를 사명감을 가지고 준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황 의장은 기념식 직후 가진 의원간담회에서 “이번 8대의회가 모든 통계지표에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가 보여진다”고 말하며 “더욱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결정 중단해야
 

천안시의회는 19일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중단 촉구결의문’을 채택했다.

천안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결정은 국가 이기주의를 넘어서 미래세대까지 위협하는 핵 공격과 다를 바 없는 파멸적 행위”라고 밝히며 강력히 규탄했다. 의회는 일본정부의 오염수 방류결정 즉각철회와,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사회와 연대해 해양환경을 끝까지 지켜나갈 것을 촉구했다.

결의문을 낭독한 김철환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면 단순히 방사능 오염수가 우리 바닷물과 섞이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며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이 생태계와 환경에 축적돼 동북아주변국에 어떤 재앙을 불러올지 장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천안시의회는 이같은 뜻이 담긴 결의문을 관계기관에 송부하겠다고 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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