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15일 관내 고속도로 건설사업단 2곳을 찾았다.
이번 현장방문은 대규모 도로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건설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사업단과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해 각 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그는 “건설현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 준수와 철저한 근로자 안전관리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덧붙여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내업체를 최대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사업단장에게 북면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IC가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건의했다. 2019년 12월 착공해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세종~안성 고속도로는 3조11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3985억원이 투입된 아산~천안 고속도로는 2015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공정률 62%를 보이고 있다. 2022년 12월 개통예정이다.
이들 고속도로 개통시 국도21호선 및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상습 지·정체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