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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천순 의장 ‘개원30주년 기념하며’

지방자치 토대 위에 분권시대 준비에 대한 각오 새롭게

등록일 2021년04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황천순 천안시의장은 13일 ‘천안시의회 개원 30주년을 기념하며’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천안시민들에게 개원 30주년을 맞아 분권시대 준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황 의장은 “서른살이 된 천안시의회는 지난 30년간 시민의 대표자이자, 지방행정의 감시자로 지방자치발전을 견인하며 성장해왔다”고 언급하며 “개원30주년을 맞이해 단단하게 다져진 지방자치의 토대 위에 새롭게 펼쳐질 지방분권시대를 사명감을 가지고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문> 천안시의회 개원30주년 기념하며

사랑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오는 4월15일은 천안시의회가 천안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발돋움을 시작한지 30년이 되는 뜻깊은 날입니다.

공자는 나이 서른을 ‘이립(而立)’이라 하였습니다. 마음이 확고하여 도덕 위에 서서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기초가 단단히 다져진 상태를 뜻합니다.

서른살이 된 천안시의회는 지난 30년간 시민의 대표자이자 지방행정의 감시자로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하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그 입지를 다지며 성장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 천안시의회는 단단하게 다져진 지방자치의 토대 위에 새롭게 펼쳐질 지방분권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9일‘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자치분권 확대에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자치와 분권의 시대 도래는 우리에게 새로운 활력을 줄 것이며 도전의 기회를 줄 것입니다.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과 성숙이야말로 천안시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과 시민의 삶의 질을 이끌 힘이라 믿습니다.
 


천안시의회는 개원30주년을 맞아 더욱 새롭게 각오를 다지며,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자치와 분권의 시대를 알차게 준비하고 그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국가의 형태가 중앙집권형에서 지방분권형으로 변화하며 지방의회의 중요성이 커진 현 시점에서 최선을 다해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해 가겠습니다.

특히 인사권 독립으로 지방의회의 독립성이 확보되고 시민에 대한 정보공개 확대와 지방의원 겸직금지로 지방의회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강화된 만큼 더욱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지방의회 역량과 자치입법권을 강화하겠습니다.

지난 30년간 그래왔듯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더욱 단단해질 수 있도록 시민 한 분, 한 분의 뜻을 단단히 새기며 의정활동을 펼쳐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천안시의회는 시민이 행복의 주인공인 천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1. 4. 13. 천안시의회 의장   황 천 순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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