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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풍서천 우기위협, ‘올해만 버텨줘’

풍서천 정비사업 내년 우기 전가지 마무리 목표 순항중

등록일 2021년04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풍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내년 우기 전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7일 현재공정률 40%로 순항중인 풍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내년 우기 전에 마무리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함으로써 이뤄진 사안이다.

시장의 지시에 의해 검토됐지만 건설도로과는 내년 우기 전인 5~6월로 앞당기는 것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김천호 담당자는 “실제 공사는 내년 8월쯤 완료되는 것이었지만 공사업체와 감리 등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그간 공사가 순조롭고 앞으로의 공사기간 등을 판단할때 제대로 추진해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풍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풍서천의 상·하류부를 종합적이고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조성해 홍수시 하천범람 방지, 침수예방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해예방사업이다. 추가로 시민들이 캠핑과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대덕리 자연발생유원지에 친수공간을 조성해 시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는 친수사업이기도 하다. 

이 사업은 2022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03억원(국비52억, 도비145억, 시비106억)을 투입해 풍세면 용정리~광덕면 보산원리 일원 하천정비(L=6.5km), 보 2개소와 잠수교 2개소 등을 설치한다.
 

현재까지 시는 상류부인 광덕면 대덕리, 보산원리, 매당지구에 대한 호안설치 및 가동보설치를 마무리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하류부인 풍세면 보성리, 용정리 구간에 제방 신설 및 가동보, 호안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친수지구 공사와 관련해서는 올해 중 추진할 계획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광덕면 대덕리 하천 내 자연발생유원지(간이캠핑장) 출입을 폐쇄하고, 생태계와 어우러지는 산책길, 휴식공간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경배 건설도로과장은 “풍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신속히 마무리하겠다”며 “풍서천을 비롯한 자연발생유원지를 내년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시켜 더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협조를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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