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재단이 선정된 사업은 한문연에서 주관하는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사업(1억1000만원)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6000만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3000만원)이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사업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문예회관에서 예술과 기술이 창의적으로 만나는 과정을 경험하고 진로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천안문화재단이 지난해 진행한 ‘브레멘음악대 4.0’ 프로그램 모습.
특히, 올해는 교육청과 연계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추가제한했다. 지원한 전국 12개 기초문화재단 중 유일하게 천안 창의예술공작소 ‘브레멘음악대 4.0’, ‘천안 백스테이지를 알려 Dream’ 2개 사업이 모두 선정됐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을 통해서는 ‘엔니오 모리꼬네 심포니 시네마콘서트’, 윤승업 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양수경의 ‘사랑하세요’ 등 2개 공연을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 운영사업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정서함양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얘들아 뭐하니? 미술관에서 놀자 2021’가 선정돼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성규 대표이사는 “국비확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교육과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천안시민에게 더욱 풍성하고 수준높은 공연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설립 10년차를 맞이한 천안문화재단은 위축된 시민의 삶에 활력을 드리기 위한 새로운 문화예술사업 확대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